봉구의 여행생활/ABROAD

<호주워홀> 170908-10 Brisbane 2박3일

ssue_ing 2021. 1. 18. 21:55
728x90

빈다리 공장은 주 4일 1일 휴가 이런식으로 일을 하게 되어있어요!

들어가는 날 이제 쉬는 요일이 정해지게 되는데, 커플들은 쉬는 요일을 우선 맞춰주는데 

아니면 랜덤인 것 같아요! 각 파트별로 한 요일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 같아요!

이때, 다른 요일인 사람과 휴가를 바꿀 수 있는데, 블루햇 이라고 모자색깔이 blue 인 사람이 그 룸의 supervisor예요

그 수퍼바이저에게 ' 나 이 사람이랑 쉬는 요일을 바꿀거야!' 라고 말하고 적는 종이가 있는데, 서로 싸인하면 끝이예요!

 

근데 보통 세컨비자를 따러왔거나 돈이 목적인 워홀러들은 별로 안쉬고 일 하고 싶어하죠

그럼 그냥 쉬는 요일이어도 나오면 비어있는 테이블이나 박서 등등 일할 수 있는 곳에서 일할 수 있게 도와줘요

저도 거의 매주를 5일 일했지만 가끔 놀러가고 싶을 때가 있죠 ㅎㅎ 일 하기 싫은 날 ㅋㅋㅋㅋ

그럴때 이제 휴가일을 바꿔서 놀러가는 거예요

이 날은 휴가일을 바꾸진 않았고, 일 끝나고 좀 쉬다가 출발했어요!  

 

인버렐에서 브리즈번까지 차로 5시간정도 걸려요... 밤에 출발한다면, 더더더더더욱 걸리죠... 속도 줄이고 캥거루가 뛰어드나 확인해야되요;; 생각보다 로드킬 당한 사체들도 거리에 자주 보이고 저는 운전을 안하고 

다른 오빠가 운전을 하니까 저는 자다깨다 잠깐 보는 건데도 좀 자주 봤어요 

 

무튼 일 끝나고 운전자 오빠랑 저희는 좀 쉬고 밤 늦게 출발했어요! 그렇게 출발해야 브리즈번에서 숙소를 하루만 

잡으면 되서.. 일찍 도착하면 애매해서 이틀 잡아야함 ㅠㅜ (돈아끼자)

 

밤길 운전 조심

어때요? 엄청 어둡죠? 저는 저 당시엔 운전면허가 없어서 

뭘 알지도 못 하는 상태여서 아무 생각없었지만, 지금은 면허따고 운전하는 사람이니까

저렇게 어둡고 앞이 안보이는 상황에 제가 운전해서 브리즈번 간다고 했을 때

아마 8-9시간은 족히 잡아야했을 걸요...

물론 가는 길에 로드킬 5번 이상은 했을 듯...;;;

 

해가 차오른다....;;; 

해가 차오르는 새벽 운전 ㅎㅎ 

가는 길에 헝그리잭스나 KFC 들려서 배 채워주고 다시 출발 ㅎㅎㅎ

(헝그리잭스 아시나요? 호주판 버거킹이예요 ㅎㅎ 이름만 다르고 다 같답니당)

 

 

도착해서 저는  MJ언니의 브리즈번 시절 같이 살았던 쉐어생들이랑 만난다고 해서

같이 만나기로했어요! 

저녁쯤에 보기로 해서 인버렐에서 같이 간 언니 오빠랑 

브리즈번에서 살짝 거리감 있지만 차로는 한 30분 떨어져 있는 곳에 갔다왔어요 ㅎㅎ

 

어디냐면

 

 

EASTWOOD BEACH
PEACEFUL BEACH

역시 주말이라 북적북적 남녀노소 다 섞여있고, 보통 개랑 산책을 많이 나오는 듯 해요

해는 쨍했고, 바람은 솔솔 진짜 좋은 날씨였답니다

 

수영하는 강아지

이 강아지는 주인이 던진 원반? 잡으러 수영하러 들어간건뎅

수영 핵 잘함 아마 많이 해봤나봄

 

이런게 너무 좋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장면 ㅋㅋㅋㅋ

어우 뒤에 요트 짱 많네? ㅋㅋㅋㅋ

부자 동넨가...?

 

EASTWOOD BEACH

 

위치 궁금하신 분들은 구글맵 첨부할게요!

검색해보니 미국만 뜨고 호주꺼는 나오지도 않네요 ^^*

 


그리고 MJ 식구들이랑 만났는데

진짜 지겹도록 가는 EATSTREET MARKET

 

EATSTREET MARKET

I GOT BAKED IN BRISBANE

 

크크크크 간판 참 프라이드있어보이네요

저긴 도넛 가게였는뎅 먹어보진 못했어용 

사진만 찍고 지나쳤나보네 히히

 


역시 술은 한인술집 아닙니까?

 

육회
냉체족발

진짜,,, 호주에서 그냥 맛보기 힘든 한국 안주들 ㅠㅜㅜ

그 중에 육회최고 ㅠㅜ 소고기가 많은데 왜 육회 안만들어주냐!!!

글고 왤케 비싸냐!!!!!

 

육회 사랑하는데 소고기의 나라에서 많이 못 먹고 옴 ㅠㅜㅠ힝

 

아마 여기가 확실하진 않은데

 

와라와라

 

라고 좀 유명한 한인 술집 있어여 

여기서 처음 LR스시 회식했눈뎅 추억 방울방울

 

이거 먹구

 

2차로는

 

탕수육인가 꿔바로우인가

 

디스이즈 김치찜~
페이보릿 닭발스

 

2차로 옮긴 곳은 닭발 맛집으로 유명한

 

P.P 

 

여기 닭발 되게 크고 맛있움 근데 가격대비 양이 적은 편

닭발 먹을거면, 그 한인이 술 파는 집 있눈뎅 이름이 뭐더라

 

참스시라고 불렀눈뎅

 

CHARMY FOOD & BOTTLE SHOP

 

이라네요 ㅋㅋㅋㅋ 여기 닭발은 아마 9불 정도 였는데, 양도 많고 맛도 허벌나게 맛있었움

그래서 혼자 살 때 알바 끝나고 집가는 길에 하나 사서 집가서 먹고 자고 했다는 것

 

닭발은 여기 추천!

여긴 술도 같이 팔아서 닭발하고 뒤에서 소주 하나 땡겨서 먹으면 존맷탱~~~

 

 

무튼 PP도 음식 맛있움 저긴 닭발뿐 아니라 다른 한국 음식들도 꽤 다 맛있는 편이라서

회식 장소로 탁월한 선택임당

 

 

 

인버렐 돌아가는 길

잘잘잘잘 놀고 인버렐로 돌아가는 길 ㅎㅎ

오랫동안 차 타야되니까 편한 후드티 입구 가야함당

 

 

여기서 브리즈번 여행 얘기는 끄으읕!

 

 

다음에는 인버렐 얘기 가지구 올게요~ 안노노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