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의 여행생활/ABROAD

<호주 워홀> 170804 SHORNCLIFFE

ssue_ing 2021. 1. 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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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클리프 0 8 0

브리즈번에서 트레인타고 1시간 정도 가면 나오는 가까운 바닷가예요

SHORNCLIFFE

ㅋㅋㅋㅋㅋㅋ 브리즈번에 좌표찍힌거 봐요 뭐가 참 많네... (추억)

 

한적한 트레인
숀클리프 앞에서 한 컷

제스랑 저 때 잇스트릿 갔을 때랑 옷이 같네;;;

저 옷 굉장히 좋아했나보다 

브리즈번 시티에 있는 유니클로에서 싸게 산 남방인데, 

지금 내 방 행거에도 걸ㄹㅕ있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게 사서 잘 입기 >0< 본전 뽑았네요

 

점프샷

숀클리프역에서 나와서 바닷가까지 걸어가는 길은 참으로도 예쁩니다

큰 야자수가 길 따라 심어져있고, 하늘은 파랗고 땅은 푸르고 

그렇기에 저렇게 점프를 열심히 했는데도 제가 어디있는지 잘 보이지도 않네요 ㅎㅎㅎ

벽에 붙은 도마뱀

호주의 주택은 시티만 벗어나도 거의 저런 목조주택입니다

바닷가 가는 길에 있는 주택이었는데, 도마뱀 스티커..? 치곤 좀 큰 외장 데코가 되어있네요 ㅎㅎ

귀여워라 0 8 0 

숀클리프

바닷가 근처로 오게되면, 뻘 같은 바다가 보여요 ㅎㅎ 길가에 심어진 나뭇가지들이랑 바다랑

딱 한프레임에 들어오게 되면 멋진 풍경샷이 만들어져요 ㅎㅎ

 

바다야 사랑해
바다야 사랑해

이렇게 중간중간 바다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나오더라구여 그래서 한번 내려가봄

물이 걍 만져지니까 힐링 제대로 할 수 있어요

물이랑 도킹 1초전
소라를 건졌다 개이득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물이 너무 맑다

그냥 돌에 붙어있는 애들 보여서 소라 따기 

하아아아 너무 조으다아아아ㅏ

 

 

좀 더 걸어봅시다

Lovers' walk

걷다보니 나오는 러버스 워크

 길 이름 참 로맨틱하다

싶었는데, 표지판 뒤에 딱 커플이 등장해주시네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저렇게 잔디에 돗자리 깔고 앉아서 쉬는 사람들도 많았고,

걸어서 산책하는 노부부들도 많이 있었다

그 사이를 가로 지르는 제스와 나는 멋쟁이

제스와 나는 사랑쟁이

우리 사랑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데크
바다와 분위기 있는 척 하는 나

걷다보니 딱 나오는 포토존 같은 데크 

바다를 가로지르는 듯한 기분이 드는 데크를 걸어가보면 좀 센치해지고

분위기 좀 잡아보면서 

"제스야 나 사진 좀 찍어줘라"

너는 갈매기냐
새를 한번 잡아보아요

사진 자세히 들여다보면 바다에서 튀어나온 콘크리트 기둥 같은거 

저거 뭐여 자세히 보ㅏ바

그럼 보이는 새들 0 8 0

새들은 기둥 하나하나 거의 각자 자리를 맡아놨다 

 

 

역시 마무리는 맥주인가 ; 하

아마 이건 숀클리프 주변이 아니라 브리즈번 시티 쪽에서 먹었던 것 같다

맥알못이었는데, 학교 교수님이 흑맥주 알려줘서 

여기 와서 기네스 흑맥주를 마셔보았다

ㅎㅎㅎㅎㅎ

 

거의 남겼던 것 같다

나는 흑맥주와 맞지 않다 

뭔가 느끼하다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