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의 취미생활 15

<아이패드드로잉> 가족 동물화 일러스트 - 언니편

회사 갔다 오면, 주말에 집에서 쉴 때면 항상 쇼파에 누워 핸드폰만 하는 우리 언니 남들 안쓰는 LG폰 쓰는 게 특징이고 꼭 다리를 떨어줘야한다 이 그림 그리고 언니한테 한 대 맞은거 같은데 맘에 들었는 지 친구들한테 보내주고 웃고 있더라 (내피셜) 가족들도 보고 완전 집에 있는 모습 그대로라며 잘 그린다고 칭찬해줬다 지금은 아이폰으로 바꿔서 그림과 100% 똑같지는 않지만 여전한 포즈와 여전한 게으름은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앞으로는 좀 더 움직이고 다리를 떨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다 다리를 왜 떠는지 모르겠다 그 모습이 딱 아빠랑 닮았다 언니가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아빠랑 닮았다고 하면 하는 말인데, 근데 저기.. 나도 아빠딸인데 안그래...;; 반성하고..

<아이패드드로잉> 가족 동물화 일러스트 - 아빠편

우리 아빠는 혼자 안방을 독차지하고 있는데, 매일 TV를 안끄고 잠을 잔다 그래서 나나 엄마가 티비보다가 방으로 들어갈 때 아빠 방을 꼭 한번씩 확인한다 그러면 98% TV가 켜진 상태로 아빠는 자고 있다 그러면 한번씩 아휴! 하면서 티비를 끄고 불 켜져있으면 불도 끄고 문을 닫아준다 이 그림은 우리 가족 모두가 인정한 아빠의 잠자는 생활이다 그렇다면 아빠가 갈매기를 닮았느냐? 아니다 난 갈매기가 정확하게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모른다 아빠가 갈매기라는 별명을 갖게된 건 엄마가 지어줬기 때문이다 엄마 핸드폰에 아빠 번호가 갈매기로 저장되어있다 별명이 붙게된 이유가 굉장히 웃기다 술먹고 들어와서 끼룩끼룩 거리기 때문에 갈매기란다 아빠가 한번 아프고 나서는 술을 거의 안마시게 되었지만, 술을 밖에서던 집에서던..

<아이패드드로잉> 가족 동물화 일러스트 - 엄마편

가족을 동물화 해보자! 첫 시작은 우리 엄마 내가 어렸을 때부터 우리 엄마의 별명은 말이었다 엄마는 싫어하겠지만, 그림을 받고 헐! 예쁘게 그려줘야지!! 하면서 싫은 듯 웃겨보였다 어쩌겠는가 온가족이 인정하는 닮은꼴인걸? 아련한 표정과 긴 얼굴 흩날리는 머리는 말꼬리같이 표현해주었다 엄마 사랑해

<아이패드드로잉> 청첩장 일러스트 (의뢰)

이 그림은 인스타로 그림계정 만들었을 때, 무료 드로잉해줘서 의뢰를 받은 그림이다 이제 갓 아이패드 사서 프로크리에이트 다운받고, 그림그리는 법 배웠을 때라 청첩장에 쓰이는 거 알면서도 작은 사이즈로 그려서 픽셀이 다 깨졌다고 했다 그냥 폰에서 볼때는 괜찮은데, 청첩장 일러 이미지 보내니까 화질 나쁘다고 다시 달라해서 그때 다시 그려줬던 기억이 난다 드레스가 예쁘고 특이했는데, 장식이 꽃이랑 풀 같은게 막 달려서 그림 그릴 때 상당히 애먹었던 기억이 난다 ㅎㅎㅎ 저는 그림 실력이 아직 그 수준이 아니라구요 ㅠㅜ 그래도 열심히 그렸음 ㅋㅋㅋㅋ 그래서인지, 앞에 글에서 그린 지인 청첩장보단 그림이 매끄럽지 못한... 아닌가? 그냥 저만의 생각이긴 하지만, 뭔가 어색하다 ㅎㅎ 무튼 이때도 무료 드로잉이긴 했지..

<아이패드드로잉> 청첩장 일러스트

남자친구의 소꿉친구인 오빠가 올해 결혼을 하신다 그래서 결혼사진 받은 것 중에 예쁘고 맘에 든 것을 골라 그려보았다 뭔가 배경색에 따라서 그림의 분위기가 바뀌는 듯 하다 배경은 언니가 좋아하는 노란색으로 최종적으로 골랐고, 지금은 모바일 청첩장에 이 그림이 들어갔다 ㅎㅎㅎ 나는 그림을 배운 사람도 잘 그리지도 못 하지만, 뭔가 내 그림이 좋게 사용되니까 뿌듯한 것 같아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언니 오빠라서 더더더더 좋아 ㅎㅎ 아직 라인드로잉을 기초삼아 아이패드 드로잉을 그리고 있지만, 지금으로의 목표는 아이패드로 자유롭게 드로잉을 해보고 싶다 인물 드로잉이나, 뭔가 주제를 잡아서 아래 사진깔지 않고 그리고 싶다 ANYWAY, 언니오빠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하투하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