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갔다 오면, 주말에 집에서 쉴 때면 항상 쇼파에 누워 핸드폰만 하는 우리 언니 남들 안쓰는 LG폰 쓰는 게 특징이고 꼭 다리를 떨어줘야한다 이 그림 그리고 언니한테 한 대 맞은거 같은데 맘에 들었는 지 친구들한테 보내주고 웃고 있더라 (내피셜) 가족들도 보고 완전 집에 있는 모습 그대로라며 잘 그린다고 칭찬해줬다 지금은 아이폰으로 바꿔서 그림과 100% 똑같지는 않지만 여전한 포즈와 여전한 게으름은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앞으로는 좀 더 움직이고 다리를 떨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다 다리를 왜 떠는지 모르겠다 그 모습이 딱 아빠랑 닮았다 언니가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아빠랑 닮았다고 하면 하는 말인데, 근데 저기.. 나도 아빠딸인데 안그래...;; 반성하고..